[한양대&중앙대&경희대]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 합격 후기 + 생활기록부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오늘은 한양, 중앙 합격후기 들고 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지원한 학교 모두 합격을 하게 됐어요💖
고민을 조금 했지만 처음부터 1지망으로 생각했던 한양대로 등록을 했습니다!

 

대학 별로 심사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소개서보다 생활기록부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생활기록부 장수가 많은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는 점! 다들 아시죠? 물론 질적으로 좋다면 더 긴 쪽이 유리할 수 있지만 첫번째 조건이 양적으로 많냐는 아니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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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부
제 스펙은 아래처럼 세가지로 나눠서 간단하게 스펙, 지원하면서 느낀점 말씀드릴게요.

1. 학교생활 (동아리, 학생회, 학급회장, 선도위원 등)
   
   총 3개의 동아리 활동 - 교지편집 & 봉사활동 & 독서토론 및 서평 작성
   1학년 - 교지 동아리 입부
   2학년 - 봉사 동아리 (자율 동아리) 창설, 서평 동아리 입부
   2학년 - 봉사 동아리 부장, 교지 동아리 차장 임명
   3학년 - 교지 동아리 부장
   
   학급
   1학년 - 학급 부회장
   활동을 많이 한 것도 중요하지만 포인트는 어떤 활동을 했느냐인 것 같아요. 동아리나 학급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뉘앙스가 묻어 나오게
   
   
   
2. 봉사활동 (개인, 교내 봉사)
   
   개인 - 100시간
   교내 - 32시간
   
   봉사활동은 많아서 안 좋을게 없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함이나 성실함도 보여줄 수 있고 이타심, 배려 등을 어필하기에도 좋은 항목이죠. 그리고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항목 중 제한 없이 입력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항목이에요. 21년도부터 수상실적도 입력제한이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수상실적 & 성적
   
   성적은 당연히 등급이 높은게 좋지만, 상위권 대학진학을 노린다면 영어와 수학에 집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재직자 전형의 경우 생활기록부를 정성평가(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것이 아닌 입학사정관이 본교의 교육이념 등을 토대로 평가)로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희대와 한양대의 경우는 수학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대학보다 수학이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 가지 모두 성실히 많이 했다면 생활기록부는 자연스럽게 양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학교마다 창의체험활동 등이 모두 다르고 각 학년별 담임교사가 작성해주는 코멘트 양도 달라서 정확하게 몇 장이 좋다라고 할 수는 없어요. (심지어 저희 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이수사항" - NCS교과목, 봉사활동 세부사항이 공란이었는걸요...)

하지만 본인이 특별한 이력이 없다고 생각되면 생기부는 20쪽 내외는 되는게 마음이 편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저는 19쪽이었습니다!

사실 생활기록부는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저희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영역이 되어 버렸죠. 면접이 없는 학교라면 저희가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자기소개서입니다. 근데 2023 입시부터는 자기소개서가 없어질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전체 적용되는 부분일지 일부 대학에서만 시도하는 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정말 경쟁율이 치솟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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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한 줄에 한 문장으로 기승전결만 갖춰 써도 반은 가는 거에요.

• 키워드만 넣어서 한 줄로 깔끔하게
• 두괄법 활용해서 기승전결로 글쓰기

모두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