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0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 엘레나 페란테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나폴리 4부작 중 2권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1권보다 1.5배 정도 두꺼운 양이지만 파격적인 전개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2024. 4. 24.

나의 눈부신 친구 - 엘레나 페란테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나폴리 4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나의 눈부신 친구'를 읽었습니다.친구라는 존재는 어떤 때는 가족보다도 더 가깝고 의지되는 든든한 존재이면서도, 때론 넘어서고 싶은 .. 2024. 4. 18.
홍학의 자리 - 정해연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몰입도가 높은 추리소설이라는 얘기에 선택한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어요. 물론 전개도 매끄럽고 반전도 신선했지만 책의 소재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계속 불편함을 줬습니다.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껜 추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스포 방지를 위해 줄거리에 반전의 진실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저서 : 홍학의 자리 저자 : 정해연 발행일 : 2021-07-26 페이지 : 336p 등장인물 : 김준후, 채다현, 강치수, 박인재, 황권중, 조미란, 정은성, 권영주 고등학교 교사인 45세 김준후는 아내와의 불화로 집에서 먼 지역으로 전근을 나와 있다. 전근을 온 은파고등학교에서 제자인 채다현과 외도를 하게 되는데, 야간의 교실에서 정사를 한 후 수위를 따돌리기 위해 .. 2024. 4. 11.
보통의 언어들 - 김이나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정말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어봤어요. 사실 가볍게 읽을 책이 필요해서 골랐던 건데, 생각보다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한 번쯤은 가져봤던 생각과 감정, 뱉어봤던 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길지 않은 분량에 각 챕터도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삶에 지친 직장인 분들의 출퇴근 길에 추천드립니다. 저서 : 보통의 언어들 저자 : 김이나 발행일 : 2020-05-27 페이지 : 268p Part 01. 관계의 언어 “주파수가 맞으려면 박자를 맞춰가야 해” 좋아한다. 사랑한다 : 상대방을 향한 내 감정의 속성 실망 : 우린 모두 불완전한 인간 미움받다 : 대충 미움받고 확실하게 사랑받을 것 # 사랑하기에 좋은 사람 선을 긋다 :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거리 시차적응 :.. 2024. 4. 5.
원하고 바라옵건대 - 김보영 외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안전가옥의 옴니버스 시리즈 중에 신수 편을 들고 왔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도 있고, 안전가옥도 믿고 보는 편이라 시작부터 기대가 됐어요. 그리고 역시나 이번 앤솔로지도 다섯 편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서 : 원하고 바라옵건대 저자 : 김보영, 이수현, 위래, 김주영, 이산화 발행일 : 2023.12.15 페이지 : 226p 김보영 - 산군의 계절 이수현 - 용아화생기(龍芽化生記) 위래 - 맥의 배를 가르면 김주영 - 죽은 자의 영토 이산화 - 달팽이의 뿔 "이 나라는 내 대에서 원래의 주인인 소서노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제 배를 닫는 것으로 찬탈과 수모의 역사를 끝낼 것입니다. 내 귀한 백성의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내 땅의 풀 한 포기, 나.. 2024. 3. 29.
파견자들 - 김초엽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김초엽 작가님의 소설은 읽을 때마다 어딘가 불편하면서도 아련한 감정이 들곤 합니다. 외면하고 싶은 사실을 들추면서도 공감 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쓰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파견자들 또한 그랬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혐오라는 감정을 무기로 휘두르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서 : 파견자들 저자 : 김초엽 발행일 : 2023-10 페이지 : 432p 등장인물 : 정태린, 이제프 파로딘, 선오, 자스완, 마일라, 네샤트, 히로모, 스벤 등 우리는 인류를 위해 일한다. 우리는 진실과 지식의 수호자로서 지상을 되찾기 위해 떠난다. 우리는 정직하고 명예롭게 행동하며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맹세한다. 우리는 우리 임무의 중요성과 눈앞에 놓인 위..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