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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VIEW/고전 & 현대 문학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줄거리 & 명대사

by 책 읽는 꿀벌 2020. 3. 17.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처음으로 소개할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입니다.

첫 장의 표지를 보고 단숨에 매력을 느꼈던 책입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한 번쯤 들어본 듯한 제목에 이끌렸죠.

가볍게 읽기 좋고 누구나 매료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책입니다!

간략하게 책 소개, 줄거리, 명대사 순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책 소개 >

도서 : 연금술사

저자 : 파울로 코엘료

발행일 : 1988년

페이지 수 : 294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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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초원에서 양치기를 하던 산티아고는 피라미드 앞에서 보물을 찾는 똑같은 꿈을 두 번 꾸게 된다.

똑같은 꿈을 두번이나 꾸게 되자 그는 이 꿈을 믿어야할 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 집시와 늙은 왕을 만나며 '표지'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양을 모두 판 후 보물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대양을 건너 아랍으로 넘어간다.

이후에 산티아고는 사기꾼에게 속아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도둑맞는다. 하지만 그의 표지는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고 그는 크리스탈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피라미드를 찾아 사막을 건너기 시작한다.

그는 오아시스에서 파티마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보물, 자아의 신화를 찾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연금술사를 만나 만물의 정기와 표지, 자아의 신화에 대해 얘기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피라미드를 향해 떠난다. 이 책의 끝은 산티아고가 피라미드에 도착해 보물의 존재는 아주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마무리 된다.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명대사>

‘양들은 목초지가 바뀌는 것이나 계절이 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지. 저놈들은 그저 물과 먹이를 찾는 일밖에 몰라.’
산티아고는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 모두가 그런지도 모르지.’
- 1부 ch. 05 -

 

항상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있으면 그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린다.
그렇게 되고 나면, 그들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 든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바뀌지 않으면 불만스러워한다.
- 1부 ch. 07 -

 

산티아고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바람의 자유가 부러웠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자신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자신 말고는.
- 1부 ch. 08 -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 1부 ch. 09 -

 

그는 지상의 모든 존재들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만물의 언어’의 가장 본질적이고 가장 난해한 부분과 맞닥뜨렸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 2부 ch. 16 -

 

“어째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거죠?”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기 때문이지.”
- 2부 ch. 23 -

 

내가 때때로 불평하는 건, 내가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이야.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지.
인간의 마음은 정작 가장 큰 꿈들이 이루어지는 걸 두려워해.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 2부 ch. 23 -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세상을 험난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세상은 험난한 것으로 변하는 거야.
- 2부 ch. 23 -

 

"그대 자신을 절망으로 내몰지 말게.

그것은 그대가 그대의 마음과 대화하는 걸 방해만 할 뿐이니."
- 2부 ch. 25 -

 

“무엇을 하는가는 중요치 않네.

이 땅 위의 모든 이들은 늘 세상의 역사에서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다만 대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지.”
- 2부 ch. 26 -

사막의 밤 하늘

< 마무리 >

읽은 후에 생각이 참 많아지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 모두 마지막 명대사를 통해 "나"라는 존재의 중요성과 빛나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알아가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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