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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VIEW/인문학 & 에세이 & 시집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곰돌이 푸/ 줄거리&명대사

by 책 읽는 꿀벌 2020. 9. 4.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오늘은 곰돌이 푸 시리즈를 2개의 글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한동안 예쁜 표지와 공감가는 문구로 많은 유행을 불러왔던 책입니다.

곰돌이 푸에 나오는 대사들을 통해 독일 철학자 니체의 사상과 조언을 담고 있다고 하여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됐습니다.

(저는 철학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야여서 더욱 그랬어요!)

 


<책소개>

도서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저자 : 곰돌이 푸

발행일 : 2018-03-12

페이지 : 160

등장인물 : 크리스토퍼 로빈, 푸, 피글렛, 이요르, 아울, 티거, 캥거&루, 래빗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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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기 위해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
나로 살기 위한 곰돌이 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말.

 

1장. 인생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힘

2장.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3장. 인생이라는 숲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명대사>

-1장-
"남을 위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세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해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서로를 다 안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사람의 시선은 언제나 나의 기준에 맞춰져 있고, 상대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바라기 때문에 남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상대의 기분에 대한 적당한 배려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내가 상처 입을 수도 있답니다.

"나를 향한 비난에 나를 맡기지 마세요"
세상에는 자기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습관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요.
때로는 그런 사람의 비난은 흘려들으며 나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2장-
"눈에 보이는 것이 항상 진실은 아니에요"

많은 사람이 옳다고 믿는 사실이 항상 '진실'일까요?
실제로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강하게 바라는 마음이 만들어낸 상상의 산물일지도 모르죠.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사이 마음은 단단해져요"
괴롭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망치기만 하면, 같은 일이 반복될 뿐입니다. 
하지만 큰 시련을 이겨내고 나면 그만큼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상식이나 지금까지 이어져온 관습대로 사는 것이 편하기는 하겠지만,
그런 삶이 정말 만족스러울까요? 그 삶에 '내'가 있을까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거의 나를 버리세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과거에 얽매여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몸에 배어 있는 낡은 습관들은 이제 잊으세요.
이젠 앞으로 나아갈 시간입니다.

 

-3장-
"혼자 괴로움을 끌어안지 마세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어떤 문제가 일어나든 자신을 탓하며 다른 사람의 괴로움까지 짊어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태도는 도움이 되기보다는 괴로움을 크게 만들 뿐입니다.

"이제 한계라고 느끼는 순간이 한 번 더 도전할 때예요"
살다 보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던 일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한계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 마음이 정해놓은 선일뿐입니다.
이제 정말 한계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거기서 딱 한 걸음만 더 내디뎌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보일 거에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이 최선의 길이에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이 최선의 길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세요.

 

 

<마무리>

사실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저의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었어서, 선택지 중에서 가장 짧은 책을 골라 읽게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책을 골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드는 글들이 아주 많았거든요 :D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찾아오기 쉬운 요즘, 책갈피를 넘겨 좋아하는 문구를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곰돌이 푸 다음 시리즈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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