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부산은 이미 N회차 방문이어서 이번에는 관광보다 휴식을 목적으로 갔다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으로 1박 2일을 모두 끝낼 예정!
부산 1박 2일 220123 ~ 220124
DAY1.
김포공항 → 부산 김해공항
타이밍만 잘 잡으면 KTX보다 1~2만원 더 싸게 갈 수 있어서 비행기를 선호한다. << 무조건 비행기 타세요 여러분 : )
시간도 더 절약되고, 요즘 시국에 비행기 타는 기분도 내고 좋았다.
진에어와 에어서울로 예약했는데, 에어서울은 문제가 조금 있었다.
그래도 잘 마무리 돼서 이건 아래쪽에서 자세히 기록할 예정이다 8ㅅ8
오프커스 베이커리
친구가 나보다 늦게 출발해서 기다리면서 커피를 한 잔 했다.
대형카페였는데 오픈 시간에 가니까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빵 종류도 무척 많았는데, 점심을 먹어야 해서 작은 걸로 하나만 골라봤다.
처음 먹어봤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견과류도 고소해서 나름 만족.
디저트 종류가 많아보였는데 다음에 가면 무스케이크를 먹어야지.
가격도 카페 크기에 비해 적당히 괜찮아서 서면 근처에선 추천하고 싶다.
루프탑엔 풀장도 있었는데 옆쪽의 레스토랑과 동시에 사용하는 곳으로 보여서 구경만 살짝 하고 내려왔다.
물찬제비
친구와 만나고 점심으로 서울에서 못 먹은 뇨끼와 리조또를 먹었다.
가격은 살짝 비싼 정도? (1만원 후반대)
맛은 무난히 맛있었고 2층 창가자리에서 먹으면 소소하게 분위기 내기 좋을 것 같았다.
+ 서면에서 하루필름을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서울보다 더 많아서 바로 포기함ㅠㅠ
+ 착한구두 오프라인점이 생기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신기했다. 온라인으로만 봤는데 오프라인도 시작하려는 걸까?
흰여울문화마을 & 컵넛
흰여울문화마을의 동굴 포토존 뒷편이다.
길을 잘 정비해놓은 앞쪽과 달리 자갈이 펼쳐져 있어서 진짜 시골 바닷가에 놀러온 느낌이 든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몇분 보인다.
동굴을 통해 문화마을 앞쪽으로 가서 다시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카페들이 보인다.
이번엔 도넛을 파는 곳으로 갔는데 통창이 있어서 1,2층 모두 전망이 너무 예뻤다. (개인적으로 2층 추천!)
광안대교 ~ 해운대
해운대에 2022 호랭이가 크게 설치되어 있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환하게 밝혀져 있어서 멀리서도 보여 귀여웠다.
흑호였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광안대교에서 해운대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광안대교!
언제 봐도 밤바다의 광안대교는 예쁜 것 같다.
민락 회센터에서 4만원어치 회를 받아와서 판을 깔았다.
대방어, 광어, 놀래미를 잡아주셨고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
둘이서 진짜 배터지게 먹고도 살짝 남겼을 정도...
회를 떠주는게 조금 느리셨는데, 그만큼 예쁘게 플레이팅해주셨고 인심이 엄청나서 다음에도 여기로 갈 예정이다.
부산 1박 2일 220123 ~ 220124
DAY2.
한화리조트 해운대점
두번째 날 아침에 본 오션뷰! 날씨가 살짝 흐렸는데 그래서 더 분위기 있었다.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내려오는 무드는 사진에 다 안 담기는 몽환적인 느낌이었다.
거실에서 통창으로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아서 호캉스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재모피자
부산 명물 이재모피자! 이번에 두번째로 먹어보는데 역시나 맛있다.
콤비네이션 피자에 불고기 스파게티를 먹었다.
치즈가 늘어나는게 정말 레전드급으로, 서면에 갈 일이 있다면 꼭꼭 추천한다.
(매장은 정말 넓은 편으로, 서빙로봇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었다.)
딸기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다.
위치는 조금 구석진 곳에 있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
갈레트는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크림과, 안쪽의 크림치즈&버터가 어우러져서 '아는 맛이 무섭다'를 확실히 알려준 디저트였다.
스트로베리티는 처음에 너무 달아서 물을 많이 리필했다... 하지만 비주얼 적으로 본다면 완벽!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었고 테이블로는 4~5팀 정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좌석이 서로 많이 떨어져 있고 각 자리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서 맘에 들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비행기를 탔는데 핸드폰으로 결제한 에어서울 티켓이 접수가 안 되어 있었다.
카드결제한 내역은 있는데 무슨 오류인지는 몰라도 전산에 안 잡힌 것 같다ㅠㅠ
계속 e-ticket 발급이 안 돼서 결국 공항에서 문의 했더니 죄송하다고 더 싼 가격에 좌석지정까지 해주셨다!
널찍하게 맨 앞자리 (좌석 선택 시 추가요금필요) 앉아 와서 기분 좋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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