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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VIEW/고전 & 현대 문학66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성향이 짙은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었습니다.데미안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헤르만 헤세의 글은 주인공의 심리와 이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 묘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해요.이번 책에서는 아름다운 글과 주인공의 상황이 대비되어 더 감정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청춘을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저서 : 수레바퀴 아래서저자 : 헤르만 헤세발행일 : 1906년 ( 2001년 08월 10일 )페이지 : 278p등장인물 : 한스 기벤라트, 헤르만 하일너, 요제프 기벤라트, 플라이크, 아우구스트, 엠마 등  한스 기벤라트는 낚시를 즐기고, 토끼와 자연을 사랑하는 섬세한 감성의 소년이었다. 한스는 어머니를 여의고 .. 2024. 5. 13.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 엘레나 페란테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나폴리 4부작의 3권까지 읽었습니다. (드디어!)하지만 3권부터는 중년기의 시작이어서 그런지 1, 2권처럼 크게 공감이 되진 않았어요.10년 쯤 지난 후에 읽으면 또 다른 감상을 느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저서 :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저자 : 엘레나 페란테발행일 : 2017-05-31페이지 : 624p등장인물 체룰로 집안 : 라파엘라 체룰로(리나, 릴라), 페르난도 체룰로, 눈치아 체룰로, 리노 체룰로, 동생들그레코 집안 : 엘레나 그레코(레누차, 레누), 아버지, 어머니, 페페, 잔니, 엘리사카라치 집안 : 돈 아킬레 카라치, 마리아 카라치, 스테파노 카라치, 피누차 카라치, 알폰소 카라치펠루소 집안 : 알프레도 펠루소, 주세피나 펠루소, 파스콸레 펠루소, 카르멜.. 2024. 5. 3.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 엘레나 페란테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나폴리 4부작 중 2권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1권보다 1.5배 정도 두꺼운 양이지만 파격적인 전개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p data.. 2024. 4. 24.
나의 눈부신 친구 - 엘레나 페란테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나폴리 4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나의 눈부신 친구'를 읽었습니다.친구라는 존재는 어떤 때는 가족보다도 더 가깝고 의지되는 든든한 존재이면서도, 때론 넘어서고 싶은 .. 2024. 4. 18.
홍학의 자리 - 정해연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몰입도가 높은 추리소설이라는 얘기에 선택한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어요. 물론 전개도 매끄럽고 반전도 신선했지만 책의 소재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계속 불편함을 줬습니다.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껜 추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스포 방지를 위해 줄거리에 반전의 진실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저서 : 홍학의 자리 저자 : 정해연 발행일 : 2021-07-26 페이지 : 336p 등장인물 : 김준후, 채다현, 강치수, 박인재, 황권중, 조미란, 정은성, 권영주 고등학교 교사인 45세 김준후는 아내와의 불화로 집에서 먼 지역으로 전근을 나와 있다. 전근을 온 은파고등학교에서 제자인 채다현과 외도를 하게 되는데, 야간의 교실에서 정사를 한 후 수위를 따돌리기 위해 .. 2024. 4. 11.
원하고 바라옵건대 - 김보영 외 / 줄거리 & 명대사 안녕하세요, 책 읽는 꿀벌입니다 : ) 안전가옥의 옴니버스 시리즈 중에 신수 편을 들고 왔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도 있고, 안전가옥도 믿고 보는 편이라 시작부터 기대가 됐어요. 그리고 역시나 이번 앤솔로지도 다섯 편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서 : 원하고 바라옵건대 저자 : 김보영, 이수현, 위래, 김주영, 이산화 발행일 : 2023.12.15 페이지 : 226p 김보영 - 산군의 계절 이수현 - 용아화생기(龍芽化生記) 위래 - 맥의 배를 가르면 김주영 - 죽은 자의 영토 이산화 - 달팽이의 뿔 "이 나라는 내 대에서 원래의 주인인 소서노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제 배를 닫는 것으로 찬탈과 수모의 역사를 끝낼 것입니다. 내 귀한 백성의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내 땅의 풀 한 포기, 나.. 2024. 3. 29.